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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뇨자

내 인생 첫 반지하살이 상경후 집을 구하는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다. 여자 혼자 살아야한다면 안전문제로 집 구하는 것은 특히 신경을 써야할 문제이다.서울에 올라와선 처음 첫 일년은 친척분의 크나큰 은혜로 방 한칸을 그냥 얻어살았다. 하지만 일년후 그 분의 사정으로 집을 알아보게 된 것이다.부산에 계신 부모님께서 나 결혼할때 주려고 모아둔 돈이라 주시면서 전세를 알아보라고 하셨다.역시 부모님이 최고다!내 손에 들어온 돈은 그 당시 2천5백만원. 사실 큰 돈이었다. 돌아보니 이것은 결국 종자돈이 되어주었다. 자~~ 한 번 전세를 알아볼까? 사실 어느 동네로 가야할 지 아무 생각이 없었고 직장이 강남역 부근이라 그 근처는 당연히 엄두도 낼 수 없었다. 올림픽 공원이 너무 좋아서 그 곳과 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다. 서울 시내에서.. 더보기
말은 제주도로, 사람은 서울로? 나는 십 삼사년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다. 취업이 그 목적이었다. 앞으로 겪을 일들을 알았다면 절대 올라오지 않았을 것이다. 왜??? 너~~~~~~~~무 힘들었으니까. ㅠㅠ 그래서 많은 지방출신들이 결국엔 고향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학업으로 취업으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서울로 서울로 상경한다. 앞으로도 또 많은 예비 상경자들이 있을 것이다. 그들이 겪을 문화충격과 씁쓸함을 미리 말해주어도 좋겠지? 에휴~~ 그렇지만 스스로 자랑스러워질 날도 올 것이다. ^^ 더보기